월세 보증금 받기 전 전입신고 한 번에 정리: 대항력 유지부터 안전한 이사 순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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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보증금 받기 전 전입신고, 언제 어떻게 해야 안전할까요
전입신고·점유·확정일자, 그리고 이사 시점까지 한 흐름으로 정리했습니다. 지금 상황에 맞는 선택으로 보증금을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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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계약을 마치고 입주를 앞두셨거나, 월세 보증금 받기 전에 부득이하게 이사 일정을 먼저 잡으신 분들께 권리 보호 순서를 안내합니다. 핵심은 전입신고와 점유, 확정일자를 올바른 순서로 갖추고, 필요한 경우 임차권등기명령으로 공백 없이 권리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대항력과 우선변제권, 무엇을 언제 갖추나요
대항력은 임차인이 제3자에게 임차 사실을 주장할 수 있는 효력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입신고와 실제 점유가 필요하며, 두 요건을 갖추면 다음 날 0시부터 효력이 발생합니다. 여기에 계약서에 확정일자를 받아두면 경매 시 배당 순위에서 유리한 우선변제권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월세 보증금 받기 전 전입신고와 이사, 안전한 순서
① 현재 집 보증금이 미반환인 상태에서 이사 일정이 먼저라면, 기존 집에 대한 점유와 전입신고를 유지한 채로 협의하세요. 먼저 전출하여 점유를 잃으면 그 시점 이후의 보호에 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
② 계약이 종료했고 반환이 지연된다면 임차권등기명령을 신청해 등기가 완료된 뒤 전출·이사로 넘어가는 방식을 권합니다. 등기 완료 시점부터 대항력이 이어지므로, 불필요한 공백을 줄일 수 있습니다.
③ 새 집 입주 시에는 전입신고와 실거주를 빠르게 완료하고, 같은 날 확정일자까지 받아 두세요. 가능하면 계약서·신분증을 준비해 동주민센터에서 한 번에 처리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상황별 체크포인트
- 주말 이사: 온라인 신청은 가능하지만 실제 처리와 효력 발생은 영업일 기준이 될 수 있습니다. 위험도가 높다면 사전 조치를 검토하세요.
- 근저당이 먼저 있는 집: 전입·점유 후에도 선순위 권리에는 이길 수 없습니다. 다만 우선변제권 요건을 갖추어 배당을 준비하세요.
- 가족 분산 전입: 기존 집 권리 유지를 위해 세대원 일부를 남기는 방식 등은 실제 점유 인정 여부와 충돌할 수 있으니 신중히 판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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