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달일 확인 · 우편물의 도달일을 기준으로 기간 계산을 시작합니다. 주말·공휴일 포함 여부를 점검하고, 마감일이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 규정을 사전에 확인해 두세요.

2) 쟁점 정리 · 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사실관계(계약기간, 특약, 인도·명도 상태, 유익비·손해배상 주장 등)를 항목별로 정리합니다. 임대차계약서, 확정일자 여부, 전입세대 열람 등 기초증빙을 빠짐없이 준비해야 합니다.

3) 서면 작성·제출 · 전자소송 시스템을 활용하면 기한 내 제출과 송달 추적이 용이합니다. 다만, 단순 부인만으로는 향후 소송에서 불리할 수 있으므로 구체적 사실·증거를 근거로 반박 구조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소송 이행 대비 · 이의가 접수되면 사건은 통상의 민사절차로 전환됩니다. 채권자 측은 인지·송달 보정, 관할 조정 등이 뒤따르고, 피고·원고 모두 변론준비기일에 대비한 증거계획(계약·이체내역·하자 관련 자료 등)을 세워야 합니다.

5) 시간·비용 전략 · 기한 내 대응은 최우선입니다. 쟁점이 단순하고 증거가 명확한 경우에는 조기 화해나 조정도 실익이 큽니다. 반대로 다툼이 복잡하면 초기에 주장을 정교화해 불필요한 지연을 줄이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Q. 이의가 제기되면 결정은 무효인가요?
A. 정본 송달 후 2주 내 적법하게 이의가 접수되면 그 범위에서 효력을 잃고, 사건은 통상의 절차로 진행됩니다. 따라서 지급명령만으로는 강제집행을 할 수 없게 됩니다.

Q. 전자소송으로 제출해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기한 관리와 송달 추적이 용이하지만, 주장·증거의 구조화는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중요합니다.

Q. 상대방이 시간을 끌 목적으로만 이의를 내면?
A. 소송에서 조기 변론준비·조정 시도, 집행 보전(가압류 등) 검토로 회수 가능성을 관리해야 합니다. 사안에 따라 초기부터 전문 대리의 이익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