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보증금 반환소송 후기를 남기며 가장 도움이 되었던 점은, 첫 단계에서 내용증명으로 반환기일과 계좌, 연락 가능시간을 명확히 고지해 둔 것이었습니다. 답변이 없자 이사 일정에 맞춰 임차권 등기명령을 신청해 점유 이전 뒤에도 권리를 안전하게 보전했습니다. 이후 전자소송으로 청구취지·청구원인을 정리하고, 계약서·전입세대열람내역·확정일자 등 자료를 첨부했습니다. 기일 전 조정 제안이 있었으나 원금 전액과 지연이자 산정 방식이 불명확하여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판결문에 따라 지급이 이뤄졌습니다.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집행문 부여와 강제집행 절차까지 준비했습니다.

판결 확정 후 일정에 따라 지급이 이뤄졌고, 일부 기간에 대한 지연손해금도 인정됐습니다. 돌아보면, 초기에 임차권 등기명령으로 권리를 보전하고, 전자소송으로 절차를 빠르게 밟은 것이 유효했습니다. 무엇보다 단계마다 기준을 기록해 두니 조정 제안이 들어와도 원칙적으로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법도 전세금반환소송센터는 착수금 0원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내용증명부터 임차권 등기명령, 소송 접수, 판결 후 부동산 경매·채권 집행 준비까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사건은 결국 담당 변호사 1명이 책임지고 진행하게 됩니다. 다수의 관련 사건을 실제로 수행해 본 변호사가 맡을수록 초기 설계가 단단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