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과 같은 경우라면 전세 사기 내용증명서로 공식 통지를 남기는 것이 좋습니다. 계약만료인데 반환 약속이 지켜지지 않거나, 연락이 두절되었거나, 근저당 급증·허위 분양 등으로 계약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때입니다. 통지는 단순한 항의가 아니라, 계약해지 의사표시와 전세보증금 반환기한을 명확히 하고 이후 지급명령 또는 전세금 반환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는 출발점이 됩니다.

계약만료·미반환 — “귀하와 체결한 ○○시 ○○구 ○○아파트 임대차계약(보증금 ○원, 기간 ○○.○○.○○~○○.○○.○○)은 만료되었음에도 반환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본 통지서 도달일 다음날부터 ○일까지 보증금 전액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시기 바랍니다.”

허위·중대한 하자 의심 — “분양·근저당 관련 고지의무 위반 정황으로 계약 목적 달성이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확인되어 계약을 해지합니다. 본 통지 도달일 다음날부터 열쇠 인도·계량기 정산과 함께 보증금 전액을 반환하시기 바랍니다.”

연락두절 — “여러 차례 연락에도 응답이 없어 서면으로 통지합니다. 본 통지 도달일 다음날부터 ○일까지 반환이 없을 경우 지급명령 및 전세금 반환 소송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