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약 만료가 임박했는데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 일정을 확정하지 않거나, 연락이 지연되는 경우에 내용증명은 분쟁의 출발선을 명확히 합니다. 온라인과 우체국 창구 모두 가능하며, 배달증명까지 신청해 두면 이후 전세금반환소송이나 지급명령에서 입증에 유리합니다.

• ① 당사자 정보: 성명·주소·연락처, 임대차 주소.
• ② 계약 사실: 계약기간, 보증금, 확정일자 유무, 인도(열쇠반납)·전출 예정일.
• ③ 요구사항: 보증금 전액 반환, 지급기한과 입금 계좌 명확화.
• ④ 근거와 경고: 기한 내 미이행 시 지급명령·전세금반환소송·임차권등기명령 등 절차 진행 고지.
• ⑤ 증빙: 계약서 사본, 특약(원상회복·공과금 정산) 관련 사실 기재.

• 문장은 짧게, 육하원칙과 날짜·금액을 숫자로 표시합니다.
• 계좌번호와 지급기한은 강조해 두고, 연체 시 지연손해금 청구 가능성을 알립니다.
• 연락 수단 변경(전화·문자·이메일)도 함께 기재해 이후 분쟁에서 ‘연락두절’ 주장을 줄입니다.
• 이사 일정(전출신고, 열쇠반납)과 원상회복·공과금 정산 원칙을 함께 적으면 불필요한 공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한 내 입금이 없으면 지급명령 또는 전세금반환소송을 검토하십시오. 이사 일정이 급하면 임차권등기명령으로 대항력을 유지한 채 이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복잡한 사정(근저당, 경매 진행, 보증보험 이행청구 등)이 얽혀 있다면 전문 변호사의 점검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