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개시결정이 내려지면 채권자들이 동시에 권리를 주장하기 시작합니다. 이때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임차인은 임차권등기명령을 통해 거주지를 옮겨도 권리관계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등기가 완료되면 점유를 대신해 권리 보호가 이어지고, 배당절차에서 자신의 지위를 명확히 하여 보증금 회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보증금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이사를 앞둔다면, 우선 임차권등기를 완료한 뒤 전출하는 흐름이 안전합니다. 경매개시결정 이후라도 등기를 마치고, 배당요구 종기 전에 서류를 제출하면 배당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사 일정과 등기 처리, 배당요구 기한을 같은 달력에 묶어 관리하세요.

• 1) 계약종료·미반환 확인 — 만기 또는 해지 사유, 보증금 미지급 사실 정리
• 2)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 관할 법원 양식 작성, 수수료·인지 대금 확인
• 3) 등기 완료 후 전출 — 전입신고 변경 및 주소지 관리
• 4) 배당요구 — 종기 전 법원에 신청서 제출, 확정일자·전입일·보증금 증빙 첨부

임대차 기간 중 갖춘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배당순위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임차권등기명령으로 등기가 이루어지면 점유 대신 등기가 기능하여, 기존에 갖춘 요건을 바탕으로 권리 보호가 이어집니다. 특히 소액보증금 범위에 해당한다면 최우선변제 요건 충족 여부를 함께 점검하세요.

Tip · 등기 완료 뒤에도 낙찰 전까지 임대인과의 협의, 보증금 일부 수령 시 영수증 문구(원금·이자·지연손해금 구분)를 명확히 해두면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1. 신청서 — 법원 양식 사용
2. 등기사항증명서 — 대상 부동산
3. 임대차 입증자료 — 계약서, 보증금 지급 내역
4. 주소변동 내역 —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5. 확정일자 확인 — 임대차계약서 날인 확인

관할 법원의 접수·보정 요구에 따라 추가 자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경매개시결정 이후에는 배당요구서와 함께 종기 날짜를 캘린더에 표시해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Q1. 경매개시결정 이후에 등기해도 의미가 있나요?
— 네. 등기 완료로 점유를 대신하여 권리 보호가 이어지고, 종기 전에 배당요구를 하면 절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Q2. 전출은 언제가 좋을까요?
— 등기 완료 후 전출이 일반적으로 안전합니다. 이사 일정과 법원 서류 일정을 함께 관리하세요.

Q3. 무엇을 먼저 확인해야 하나요?
— 전입일·확정일자·보증금 규모(소액보증금 해당 여부)와 현재 진행 중인 경매 사건번호, 배당요구 종기를 우선 점검하세요.

법도 전세금반환소송센터는 착수금 0원 정책으로, 계약 종료 후 보증금 회수를 준비하시는 임차인 분들이 절차를 부담 없이 시작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상황을 간단히 말씀해 주시면, 현재 사건의 배당요구 종기, 등기 진행상황, 전출 타이밍을 기준으로 다음 단계를 함께 설계해 드립니다.